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은 ‘ 제 9회 인구의 날 ’ 기념행사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아동학대예방교육의 선구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인구의 날’은 매년 7월 11일로 생활속의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에 대한 인구구조 불균형 해결과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 제 9회 인구의 날 ’ 기념행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국회,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통령 표창은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을 포함해 전라북도 완주군 등 총 6곳에서 수상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은 33년간 아동복지사업에 매진하였고, 특히 2004년 보건복지부 지정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8년간 역임하면서 2,400여건의 학대아동케이스를 보호, 치료하는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후 2009년부터 한국 최초의 아동 폭력 예방교육 CAP 컨텐츠를 도입하여 교사, 부모, 아동대상교육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직접 진행하여 우리나라 아동폭력 예방 교육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고, 현재까지 40만명에 대한 아동폭력예방교육이 재단에서 실시되었다.

조윤영 관장은 “최근까지도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조기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를 위한 신고의무자 및 지역사회의 예방교육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동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아동들을 위한 아동 권리교육 및 인성교육, 부모들의 아동학대예방교육에 더욱더 힘을 쓰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